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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돼지의 기초생리(특성)
이름 바이엘 작성일   2002.06.04

(2011년 3월 1일 수정) 축산물을 소비하는  감성이 저렴한 가격보다는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은 것을 선호하는 구매 환경이 변하고 이제는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면서 분만 부터 도태까지 전 과정을 동물보호법에 맞추어 사육하여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 12월 시작된 구제역으로 돼지 400만두  정도를 매몰하자  자연스럽게 이번에는 자연적인 면역 증강하는 방법을 찾아 미생물을 활용하는 방법등이 고안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가축의 기본 생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혀 이에 걸맞은 사육환경을 찾아내는 일로 전개가 될것입니다.  

 

◇ 돼지의 기초생리

 

가. 돼지의 특성

돼지의 특성은 창조주가 창조한 그 특성이 수천년전 동안 인간에게 먹이를 공급받으면서 변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돼지의 육종 방향은 살 고기( 肉量 )증대와 항병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육종이 되어왔다. 이러한 개량방법은 도체율(屠體率)과 정육율(精肉率)을 향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즉 증체율 (增體율)과 단기 육성이 가능하도록 성장률 (成長률) 및 다태 (多胎) 능력을 극대화시킨 결과 돼지는 많은 육량을 생산하는 대는 성공하였다. 그러나 항병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초래한 점과  성장에 맞춘 사양관리 기법이 고안되고 관련 약품 산업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제는 품종에 맞은 사양 표준을 요구하는 시기가  되었다.

 

1) 체형 ( 體型 )의 변화

생후 3주만에 출생시 체중의 4∼5배가 되도록 개량(改良)된 결과 목과 다리는 짧고 몸체는 측면에서는 볼 때는 정방형, 정면에서는 타원형을 갖게 되었으며 몸체 역시 20 mm 내외의 등지방층을  형성하는 등 에너지의 이용률이 높아졌다.  또한 도체율을 향상시키다보니 다리가 가늘어지는 문제점을 초래하여 종돈의 사용 연한이 잛아져 예전에 이제는 5산 정도를 경제적인 산차로 여기게 까지 생각이 변하게 된것이다. 

 

또한  성장 호르몬의 사용이 중지되었지만 PST(돼지 성장단백질 : Pig somatotrophin) 같은 생체유래 호르몬은 체내 지방율을 30% 쯤 감소시키며 육량을 증가시키고있어 미래의 품종 개량은 도축 목적에 따라 형질을 달리하는 품종을 개량하는 연구가 이어 질것으로 사료된다.  

 

2) 식성 ( 食性 )

돼지는 잡식성인  단위동물 (單渭動物)로서 사람과 가장 비슷한 소화 생리를 가지고 있다. 장의 길이는 초식 동물에 비하여 짧아 체장 대비 15배내외로서 사료 섭취(채식 : 菜食)회수가 많을 수밖에 없어 항상 신선한 물과 사료가 공급되어야 한다.  특히 돼지는 타 축종에 비하여 섭취한 고형분 사료(수분을 뺀 사료의 덩어리) 량에 비하여 음수량이 더 많지은 반면 피부에 땀샘이 분포하지 않음으로 발한 기능(發汗機能)이 약하여 뇨의 배설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돼지의  배뇨량은  체중 kg 당 20 ∼ 45cc으로 알려져있어 돈방 바닥이 조금만 경사도가 안맞아도 똥자리를 못잡게 되므로 돈방 바닥의 경사도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또한 돼지는 유속( 流粟)이 있으면 호흡기 질환에 쉽게 이환되어 집단 폐사로 이어지는 등 외기 온도에 적응력이 무척이나 약하여 급변하는 환경이 제공되어서는 안된다.  

 

3) 번식 (繁殖)  

돼지는 대표적인 다태동물(多胎動物)이며  임신기간은 114일 전후로서 영양관리 및 포유관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년 2.5 회 까지도 번식 회전율을 향상시킬 수 잇으며 덴마크는 물론 이미  국내에서도  년간 자돈 생산율( PSY )도 27두 이상을 생산하는  농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번식율을 유지하여면  돼지의  육성단계에 맞은 생활적온(生活適溫)을 유지하여 주어야 하는 데 모돈은 18℃ 내외가 적온인 반면 포유자돈은 생후 3일 때까지는 30℃∼35℃가 적온이다.  따라서 분만사 전체를 고온으로 유지하는 것은 모돈의 식욕부진을 초래하는 등 문제가 있음으로  포유자돈이 필요시 보온을 할 수있는 보온상자의 설치가 다시 증가되고 있으며 분만틀 면적이 협소하여 추가 설비가 어려우면 보온등을 모돈 젖 위치인 포유(哺乳)장소 위주로 2 - 3개를 설치하는 방법을 고려할만하다.

 

4) 습성(習性)

돼지는 목이 잛고 꼬리가 짧아 외부기생충으로 인한 소양증이 나타나면 벽이 바닥에 대고 비비는 습성 즉 마찰성(摩擦性)을 나타낸다.  30 여년 전 부터는  이보멕틴 등을 주사하거나  세바실 같은 구제제를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후보 돈이나 임신돈의 방사장에 구충제를 바른 가마니 말뚝을 밖아 놓아 외부기생충을 구제하는 방법도 사용되었는데 이는 바로 마찰성을 이용한 외부기생충 구제법이었던 것이다.  

 

이외에  돼지가  후퇴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위턱을 묶는 간이 고정법을 사용하여  채혈 및 약물 주사하는 방법도 역시 본성중 후퇴성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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